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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정복

1인기업 성공시대를 읽고서

by 진격의 파파 201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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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창업, 스타트업, 창업 등 우리나라의 이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관심은 많이 있지만 아직 너무나도 부족한점이 많아 여러가지 책을 먼저 읽고 있습니다. 그렇게 책을 고르는중 문득 "1인기업 성공시대"라는 책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 책의 저자는 크레벤(http://www.creven.org)의 대표이며,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칼럼니스트인 백기락 회장입니다. 저자는 1인지식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이 프로그램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02년 5월 2일 회사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매년 100회 이상의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7만 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이 기준은 2009년 책을 발간한 기준이므로 아마도 현재는 세미나수도 늘었을거라 예상되며, 회원수도 더 많이 늘지 않았을까 예상됩니다.)

 

2000년 IT 거품이 빠지고 또 다시 창업 열풍이 한창이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과 퇴직 연령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취업은 점점더 힘든 이러한 상황에 1인 창업을 하는 분들도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00년 한번 쓴 경험을 했기에 정부도 그러한 경험을 되살려 더 탄탄한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인듯 합니다. 이 책은 비록 2009년 3월에 인쇄되었지만, 책속의 내용은 2013년도 현재와 크게 다른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1인기업이란 말 그대로 개인의 브랜드를 파는것 입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에 더 이상 의존할 수 없는 현대사회에서는 자신의 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나 주식회사'만이 평생토록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조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1인기업은 대체로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기에 1인 지식기업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씁니다. 정부는 1인 지식기업에는 통신, 금융.보험, 사업서비스, 교육서비스, 보건.사업복지, 오락.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 등 지식서비스 분야 6개 업종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주식.유한회사(자본 총액 5억 원 미만) 형태의 법인으로서 대표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1인인 기업으로 정의 했습니다.

 

저자는 1인 기업으로 성공을 했기에 1인 기업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러한 책을 펴내서 1인 기업을 출발하려는 모든 이에게 경각심, 충고도 주고, 어떻게 하면 1인 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 등을 소개합니다.

 

 책에서 강조되는 내용중 와닫는 부분이 열정과 끈기 그리고 인내가 없으면 1인기업에 도전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 그런말을 했는지 사뭇 이해가 갑니다. 1인 기업을 시작하면 실수를 해도 어느정도 인정을 해주고, 안정적으로 월급이 따박따박 나오며, 주어진 업무만을 해결하면 되는 그러한 회사 생활과는 달리 영업도 직접해야하며, 회계, 세무, 개발, 연구, 불안정한 수익, 그리고 여러 고객들과의 미팅등 이러한 많은 부분을 혼자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섣불리 접근하지 말라고 충고를 던집니다. 저 역시 이부분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 부족등이 있습니다. 세상일 열정 하나 가지고는 쉽지 않겠지요. 그래서 저자는 1인 기업에 생각이 있으면, 미리 2년에서 3년의 준비 기간을 철저히 갖고 시작하라고 전합니다.

 

85~86페이지 "1인 기업가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회사에 있는 동안에도 주도성을 가지고 생산성을 발휘해야 한다...중략...1인 기업을 창업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두 말할 나위 없이 그러한 마인드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자아가 없는 사람은 결코 1인 기업가로 성공할 수 없다. 그런 사람들은 회사에서 나오지 말고 무슨 수를 쓰더라도 최대한 버텨야 한다. 그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조언이다"

 

저자는 1인 기업가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상담을 많이 하는데 그러한 사람중에서 주체적인 마인드가 없으면 위처럼 조언을 한다고 합니다. 주체적 마인드...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그러한 주체적 마인드를 개발을 해놓아야겠죠.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 이니까요.

 

1인 기업 10가지 성공 원칙(예일대 경영대학원 교수 브루스 저드슨 Bruce Judson)

- 잠재적인 실패 요인을 줄여라.

- 절대 고객보다 앞서지 마라.

- 융통성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혁신하라.

- 성장 능력을 갖춰라.

- 끊임없이 실험하라.

- 시간의 지배에서 벗어나라.

- 신기술의 힘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 일단 시작하라.

- 열정을 갖고 매진하라.

- 외부 서비스 환경을 적극 활용하라.

책 91페이지~92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1인 기업을 시작하기 전에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내용이며, 끊임없이 고민해야 겠지요.

 

구본형(구본형 변화 경영연구소 소장-1인기업) 의 1인 주식회사 성공조건 3가지

-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회사를 나온다는 것은 울타리가 없어지는 것이기에 그 추위를 감당하기 위해선 최소한 2~3년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 울타리를 뛰쳐나오기 전에 먼저 가족을 설득해야 한다. 배우자나 가족은 자신의 사업에서 첫 번째 고객이다. 따라서 그들을 설득하면 다른 고객들도 설득할 수 있다.

- 사업 분야는 반드시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하되 경쟁이 없는 아이템이어야 한다. 자신의 경험이나 취미 등을 살려서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할 수 있다면 그것은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책 93페이지

 

☞ 위 세 가지중 가족의 설득이 가장 힘든 과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 처럼 홑벌이 하는 가장들은 아내와 자식들을 설득 하기가 매우 어려운 과제일듯 합니다. 고정 수익이 안나오면 당장 관리비, 보험료, 생계비 등등 들어가야 될 곳에 돈이 안들어 가겠지요. 그래서 더욱더 철저한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성공적인 1인 기업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자기관리 능력, 지식학습 능력, 인맥확장 능력의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 1인 기업 창업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경영(자기관리, 셀프리더쉽 등으로도 불린다)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특히 1인 지식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전문 지식을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전문 지식 이외에도 1인 기업을 운영하려면 다양한 분야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자신의 주위 사람들에 대한 인맥 네트워킹은 세 가지 기본 능력 중에서도 특별히 강조할 만한 중요한 요소이다."

 

☞ 이 책은 총 1부, 2부, 3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 내용은 2부를 시작할때 첫 페이지(97)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2부에 관련한 모든 내용 요약되어 잘 정리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1인 기업을 시작하면 일단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조정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도 자유로와 지면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저자는 1년동안 최소 100권의 책을 읽으라고 권합니다. 1년에 100권이면 1주일에 2권씩 읽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2주에 3권 정도 읽고 있는듯 한데 시간을 좀 더내서 자는 시간 줄이며, 1주에 2권으로 노력해보려 하는중입니다. 그리고 저자가 가장 강조한 인맥 네트워킹인데 직장 사람들도 물론 중요 하지만 세미나, 강연, 포럼, 카페, 블로그, SNS 등을 동원하여 1,000명 이상을 모으라 권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조언을해 줄 수 있는 멘토가 몇 분 계신다면 더욱더 좋겠지요.

 

3부엔 정부의 1인 지식기업 육성정책에 대해서 나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따로 기술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정권도 바뀌었고 정부의 지원 정책 내용도 많이 바뀐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찾아보고 별도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옛말에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는 의미죠. 만약 1인 기업을 준비 한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위태롭게 시작하기보단 철저한 준비가 뒷바침되어 국민 90% 이상 행복하고 걱정없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분들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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