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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청주시내 서가앤쿡 방문기

by 진격의 파파 201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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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생일에 딱히 챙겨주지 못해서 가족들과 여동생과 함께 청주 시내 주네쓰 맞은편에 있는 서가쿡에 다녀왔습니다.

오후 5시 30분에 갔었는데 6시가 되니까 식당이 꽉 차더군요.

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일단 유명한곳이고 맛도 있는 식당이 아닐까라구요 ㅎㅎ

식당에서 우리가 시킨 음식은

아이들을 위한 스튜로베리 에이드 2잔

새우필라프 하나

목살스테이크 하나

이렇게 시키니 어른셋에 아이들 둘 먹기엔 충분하더군요.

금액도 그리 비싸지 않은듯 합니다.

총금액이 5명이서 44,000원 이었으니까요.

음식 종류는 대체로 음료수, 밥종류, 스테이크 이렇게 나뉘어 집니다.

음료수는 대부분 4,000~5,000대이고

밥과 스테이크 종류는 18,000원 입니다.

특히 밥종류는 2~3인분 정도 될듯한 많은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는 2인분 정도? 되는듯한 양이네요.

 

 

 

음료수 양도 많고 달콤하고 맛나게 잘 먹은듯 합니다.

아이들 혼자 먹기에 좀 많은 양이라 제가 좀 많이 뺏어 먹은듯 ㅋㅋ;

 

 

위에 보이는 것은 밑반찬(?) 같은 것인데 양배추절임 입니다.

느끼함을 조금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맛이네요.

 

 

밥 종류가 다양하게 있는데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아이들도 있어서 위에 보이는 것처럼 새우필라프를 시켰습니다.

처음 한수저 먹었을때는 새우와 치즈 그리고 계란 후라이와 어우러지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수저가 갈수록 조금씩 느끼함이 찾아오더군요. 그리고 또 의외로 약간의 매운맛이 있네요.

딸래미는 몇 번 먹더니 맵고 이상하다며 수저를 놓더군요. 그래도 배가 고픈지 나중에 자기밥은 다 비우네요. ㅎㅎ

그림이 작아서 언뜻보면 적은양처럼 보이지만 저위에 보이는 아이들 밥그릇과 비교해보면 느낌이 오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새우필라프 위에 올려저있는 은색 수저는 주걱과 같은 크기의 수저입니다.

약간의 느끼함만 줄여주면 훨씬 더 맛있는 음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스테이크 종류도 몇가지 되지만 이곳에 다녀온 분들이 대부분 목살스테이크를 추천하기에 우리도 목살스테이크로 시켜보았습니다. 사진을 먼저 찍고 건드렸어야 했는데 워낙 맛있어 보여서 손이 먼저 가더라구요 ㅋㅋ

돼지고기 목살 스테이크라 사실 그닥 많은 기대를 하고 간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한 입 넣어보니 소고기 스테이크와는 별개로 또다른 신세계를 맛본듯한 느낌입니다.

고소하고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적당히 바삭하게 잘 구워져 한 입 넣을때 마다 속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돼지고기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구나!!!

그래서 사람들이 목살 스테이크를 추천한게 아닌가 합니다.

어쨋든 동생 때문에 저희 가족까지 잘 먹고 왔네요 ㅎ


 

어른 3명 아이 2명에 위 금액이면 적당히 잘 나온 금액이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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