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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정복

[서평] 티모스 실종 사건

by 진격의 파파 201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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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사실 사람이 게을러지면 끝도없이 게을러 지는것을 느낍니다.

게을러지니 운동도 안하게 되고 만사가 귀찮고.... ㅎㅎㅎ;; 이제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 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시 서평을 한번 써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우종민 지음의 "티모스 실종 사건" 입니다.

이 책의 작가(우종민)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며,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였고, 미국 존스홉킨수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석사를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직장인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정신과 의사 "리더들의 심리주치의"로 불린다고 합니다. 아래 줄거리를 이야기 하겠지만 작가께서 직접 겪은 경험담을 이야기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목이 티모스 실종 사건인데 책에서 말하길 티모스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thymos 또는 thumos 입니다. 사람의 앞가슴 한복판, 복장뼈 안에 20~30그램의 작은 면역기관이라 합니다. 그리고 티모스의 뜻은 용기, 기백, 활력, 열정을 뜻합니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나 자부심을 뜻하기도 합니다.

 

트모스가 실종 되어서 다시한번 그 열정과 용기를 되찾는 이야기 합니다.

 

줄거리를 간략히 이야기 하면

"광고회사인 이후기획에서 가장 잘나가는 나상준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나상준은 멋진 프리젠테이션 및 기획으로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는 팀장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사장실에 불려가 사장은 넌지시 회사 사정이 힘들어 나상준에게 인원감축을 부탁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속하지는 않았지만 나상준에게 본부장자리를 줄것처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나상준은 인원감축에 들어가며,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은 뒤로한채 본부장 자리만 노리며 일을 착착 진행해갑니다.

 

그리고 모든 일을 끝낸후 다시 사장실에 불려갑니다. 그러나 사장은 본부장 자리 대신 나상준에게 봉투만 건냅니다. 그러나 아직 본부장자리가 비어있으니 실망하지 않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장은 타 광고회사 박무상이라는 본부장을 스카우트 해옵니다. 그리고 거기서 부터 나상준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나상준을 가만히 놔두게 되면 계속해서 본부장 자리를 노리며, 치고 들어올까봐 박무상 본부장은 일부러 나상준에게 일을 꾸며 실패를 하게 만들고, 회사에서 좌천된 사람들만 모아놓고 4팀의 팀장을 맡게 합니다. 어찌할바를 모르던 나상준은 회사 건물에 "티모스 정신건강의학과" "유인정 원장, 동기부여 전문의"가 눈에 띄며 상담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나상준은 유인정 원장의 상담을 받으며 조금씩 티모스를 회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4팀 팀원들과 함께 어려운 회사를 일으키며, 성공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

 

​너무 갑자기 결론을 내리기는 했지만 줄거리를 더 이상 장황하게 안써도 이해할거라 생각합니다.

잘나가던 나상준!

갑자기 나락으로!

티모스 원장발견!

다시 일어서는 나상준!

이렇게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저녁 9시에 읽기 시작하여 새벽 1시에 1페이지부터 시작하여 274페이지 까지 하루에 모두 읽어버린 책은 이책이 처음인듯 싶습니다. 그만큼 읽기 쉽고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하면서도 티모스를 끌어올리게 하는 책입니다.

 

열정이 식어가는 직장인들! 팀플레이란 어떤것인지! 목표달성을 위하여! 정말 읽기 좋은 도서입니다.

역시 직장을 다니고 있기에 좋은 티모스를 한수 배워가는것 같습니다. 하루 또는 이틀이면 다 읽을 수 있기에 부담없을듯 합니다.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직장인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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