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올렸던 안면도 1박2일에 이어지는 포스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펜션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쯤 되었을 시간입니다.
그래서 점심을 근처 맛집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검색을 해보니 안면도에는 게국지가 유명하더군요.
왜 게국지가 유명한지는 아는 사람들은 아실텐데 1박2일 이라는 예능프로에서 1박2일 맴버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게국지가 방송된 날짜는 3년,4년 쯤 되려나.... 어쨋든 워낙 유명하다기에 저희 가족들도 한번 가봤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제가 갑각류 음식들을 매우 좋아하거든요. ㅎㅎ;
금액은 위에서 보시다시피 약간 비싼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먹은것은 셋트메뉴 B 입니다. 아이들 2명과 어른 2명이 먹기엔 약간 많은 편입니다. 참고하세요~
여기까지 기본 밑반찬입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매운 음식들을 못먹기에 거의 저와 와이프와 둘이서 밑반찬은 다 먹은듯 합니다.
셋트메뉴 B 에 포함된 간장게장입니다. 알이 가득차있는 먹음직한 모습을 하고 있습죠.
지금도 이 사진을 보니 침이 고이는듯 합니다.
와이프는 조금 비리다고 전혀 먹지를 못하더군요. 그래서 저 혼자 다먹었네요. 아이들도 먹지를 못하구요.
이 녀석이 바로 그 유명한 게국지 입니다. 음....일반 꽃게장에 김치를 넣은것이 독특한 점인데.. 약간 부드러운 국물맛이 나고 김치가 있어서 새콤한 맛도 납니다. 한마디로 감칠맛이 도는 국물맛이라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론 된장을 풀은 꽃게장국이 더 맛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어쨋든 유명하기도 하고 맛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기에 잘 먹었습니다.
한상 차려진 모습입니다. 생각보단 그리 푸짐해 보이진 않지만 저희 가족들 먹기엔 푸짐했습니다.
젓가락을 자기가 놓아보겠다고 분주하게 젓가락을 2개씩 놓고 있네요.
따님께서 굳이 병뚜껑을 들고 사진을.... ㅋㅋ;
이 사진 볼때마다 군침도네요.. 게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게살과 쓱쓱 비벼 먹는 저 비빔밥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원래는 1박2일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식당은 한군데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간곳이 그곳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게국지 식당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비슷한 맛에 비슷한 메뉴, 그리고 비슷한 가격대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안면도에 한번 가게되면 경험삼아 게국지를 한번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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