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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만들어 먹는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by 진격의 파파 201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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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8년 넘게 다닌 직장에서 나와서 요즘 새로운 곳에 적응중이라 정신이 없습니다. ^^;

그래도 블로깅을 계속 해야 한다는 생각에 또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재미난 일을 포스팅합니다.

jQuery Mobile  도 아직 포스팅할게 많이 남아 있는데....쩝....

여유되면 바로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집에서 간편하게 해먹는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입니다. ㅎㅎ;

저번주 와이프와 상의하에 크리스마스에 스테이크를 사서 집에서 만들어보자고 건의하고 아이들의 심의?에 통과되고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테이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물론 오늘이 크리스마스이기에 오전에는 아이들 Time 으로 아이들에게 영화(썬더와 마법저택-그럭저럭 볼만했음)를 한편 보여주고 바로 스테이크 쇼핑을 했습니다.

 

일단 산것은 소고기 안심(21,000) 약 2인분정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소고기 소스도 하나 샀습니다.

백설 어쩌구 저쩌구 하던데 3,500원 짜리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것은 피망입니다.

노랑, 초록, 빨강 요렇게 들어 있더라구요.

금액은 2,000원 입니다.

그래서 스테이크를 만드는데 들어간 총 비용은 26,500원 입니다.

머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는 않은듯 합니다. 

우선 와이프와 제가 집에서 해본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그리고 실온에서 30분정도 그래도 놓아두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할때는 소금을 조금더 뿌리고 약 1시간 정도 실온에 놓아두어야할듯 합니다. 30분을 하니 약간 간이 덜 된듯한 맛이었습니다. 나름 나쁘진 않았지만 다음번에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ㅎㅎ;

 

 

 

 

위 야채 손질은 와이프님께서 한것입니다. 우리가 산건 피망 하나뿐이어서 집에 있는 양파, 마들, 당근 그리고 마침 파인애플이 있길래 같이 확그냥 막그냥 여기저기 삭그냥 볶아버렸슴돠 ㅎㅎㅎㅎ

 

 

야채를 볶기전 우선 약간의 마늘향을 만들기 위해 다진마늘과 함께 올리브유에 볶았습니다. 이건 와이프의 제안입니다. 위처럼 다진마늘을 넣어서 볶으니 야채의 맛이 더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나더군요.

 

 

 

고기가 소금과 후추에 절여지는 동안 야채를 먼저 볶았습니다. 야채만 볶았을 뿐인데 온집안에 맛있는 향기가 ^^;

 

 

 

먼저 한쪽면을 중간불에서 약한불로 바꿔가며 약 4~5분정도 구운듯 합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약한불에 5분정도 또 구웠습니다.

 

 

약 10여분을 그렇게 고기를 굽고 나서 야채와 함께 접시에 담아내니 정말 그럴듯한 그림이 나오더군요. 미디엄으로 구우려고 노력했는데 고기를 쓸어보니 거의 마음에 들은 그림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설 어쩌구 소스를 고기에 부어놓고 이제부터 시식타임!!~~

사실 두덩이는 4가족이 함께 먹으니 금방 없어지네요 ㅡㅡ;

다음번엔 3덩이로 사야할듯 합니다.

그래도 적당히 배도 부르고 맛도 고급레스토랑은 아니지만 집에서 난생 처음 해먹은 스테이크 치고는 꽤 먹을만 했습니다.

 

 

게눈감추듯 사라진 고기와 야채! 5분도 안되어 빈그릇만 덩그러니 남네요.

와인도 옆에 놓고 사진을 찍는다는게 우선 다먹고 와인을 옆에 놓고 사진을 찍었네요. ㅋㅋ

자체 허당인증샷입니다.

 

어쨋든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해먹는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였습니다.

다음번에 다시한번 도전해봐야할듯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뭐 만들어보니 크게 어렵진 않네요. 그리고 맛도 좋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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