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0시경 전용기를 이용해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우리나라에 입국을 했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평범한 후드티에 면티 , 그리고 바지는 보이지 않지만 청바지를 입고 공항을 들어서는 모습입니다.
마크 주커버그의 내한은 이번 방문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여러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We're not speaking" 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뭐 할말없다 이런 의미라고 하는데 그래도 예의상 한마디 해줘야 하는거 아니었나??
이번 방문은 24시간 정도의 일정으로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만나서 청년 벤처기업 육성관련 의견을 나눌것으로 보이며, 청와대 일정이 끝난 후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 등과 오찬을 함께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먼저 입국한 래리 페이지(구글 CEO) 와 비슷한 동선으로 움직이는듯 보입니다. 래리 페이지는 입국하여 11시간 머물다 갔고, 주커버그는 약 24시간 머물다 가는군요. 다들 참 바쁜가봅니다. 북한때문에 무서워서 그리 바삐 움직이는지 ㅎ;;
어쨋든 박 대통령과 좋은 의견이 공유되었으면 합니다.
마크 주커버그씨!! 돈도 많은데 우리나라 창업자금으로 1조만 지원해주면 안되겠니?
아.. 방금 들어온 뉴스인데 페이스북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페이스북의 소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국의 창조경제 추진을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만남은 주커버그 CEO의 요청에 의해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페이스북 측에서는 마르니 리바인 공공정책 담당 부사장과 다니엘 로즈 파트너십 및 운영담당 부사장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빌 게이츠, 래리 페이지에 이어 마크 주커버그 까지 계속해서 우리나라에 입국해 청와대에서 미팅을 하는듯 보이는데, 뭐니뭐니 해도 실천을 어떻게 할것인지가 가장 중요할듯 보입니다. 그리고 미팅 시간들이 다들 왜이렇게 짧게 짜여져 있는지 의문입니다. 물론 시간이 중요하지는 않겠지만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얼마나 많은 의견이 공유가 될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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