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은 이런 말을 했다.
“주식 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옮기는 도구이다.”
이 말은 비단 주식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을 며칠 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아주 소액이지만 금과 은을 ETF로 꾸준히 투자하고 있었는데, 1월 8일 은과 관련해 상당히 부정적인 뉴스가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월 9일부터 15일 사이, 약 69억 달러(한화 약 9조 원)에 달하는 물량이 강제 매도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보통 이런 뉴스는 그냥 지나치거나 깊게 생각하지 않고 넘기곤 하는데,
마침 내가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에서 은 가격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며 강한 경고를 했다.
그 말에 흔들려 결국 일부를 매도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떴다.
생각보다 가격은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기려던 찰나, 뉴스가 나온 당일 하루를 제외하고 은 가격은 이후 계속해서 불꽃처럼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많은 후회가 밀려왔다.
내가 고점에서 팔고 저점에서 다시 살 수 있다는,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오만함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경험은 값비싼 손실이 아니라, 값진 교훈으로 남았다.
시장은 언제나 내 생각보다 크고, 인내는 예측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것.
앞으로는 불안에 반응하기보다, 내가 세운 기준과 시간을 믿어보려 한다.
이번 선택이 틀렸다는 사실보다, 또 하나의 배움을 얻었다는 점에 감사하며
나에게 말하고 싶다 "조금 더 단단한 투자자, 조금 더 차분한 사람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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