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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미국인의 10%만 구글 글래스를 착용 하고 싶다?

by 진격의 파파 201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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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IT전문매체 매셔블(http://mashable.com)에서 15일 모바일 앱 개발업체 바이트인터액티브(http://www.bite-interactive.com/)가 미국 성인 스마트폰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구글 글래스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뜻이 있다는 응답은 단 10%에 머물렀다고 전했습니다.

이 결과에 대한 이유는 사람들은 구글 글래스에 대해 신기해 하지만 정작 쓰고 다니기엔 부담스러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응답자의 45%는 “구글 글래스를 착용하면 주변의 시선을 너무 끌고 조금 별나 보이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구글 글래스를 사용할 경우 개인 사생활 침해가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상황에서 의도치 않게 남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응답자의 38%는 가격이 더 낮아진다고 해도 사용할 뜻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구글은 일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만 구글 글래스 시제품을 1500달러(약 170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과하게 비싸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부정적으로 답한것은 아니고 이용도에 따라 일시적으로 쓸 수도 있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응답자의 44%는 사진촬영 용도로 쓸 수 있다고 답했고 39%는 전화를 걸고받는 용도, 37%는 동영상 촬영 용도로 쓸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바이트인터액티브 임원인 Joseph Farrell은 “구글 글래스에 대한 이러한 반응은 평범한 소비자들이 다가가기 힘든 "사회적 장벽" 이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부정적 인식을 문제점으로 들었습니다.

Joseph Farrell은 또한 “좋게 본다면 다른 사람을 만날 때에도 정보활용을 중요시하는 사람으로 비춰지겠지만 나쁘게 본다면 뭔가 다른 의도를 숨기고 있거나 성의없이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글 글래스에는 현재 사람들의 스마트폰 사용에서 나타나지 않는 사회적 거부반응을 동반할 요소가 있으며, 이를 극복하는 것이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껏 사회구조는 처음에 어떤 혁신적 제품이 나오면 잘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느낌이 강합니다. 구글 글래스도 아마도 그러한 경향이 많이 있을듯하고 솔직히 1500달러면 맥북 한대 값과 맞먹는 값이고 최신 스마트폰 두 대값인데 너무 비싼가격에 나오면 거부반응이 더 강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구글에 금액 재검토를 요청합니다 ㅎ)

원문 :

Google Glass may be the most hyped piece of technology in years, but according to a new study, only one in 10 American smartphone owners would wear the high-tech specs regularly.

Social awkwardness was the top reason why people said they would steer clear of Google's smart and web-connected glasses, a new report, called Google Glass Adoption Forecast, has revealed.

Conducted by BiTE interactive, which surveyed 1,000 U.S. adults, 45% of respondents said they wouldn't wear Google Glass because of its awkward aesthetic or because the device seemed irritating.

SEE ALSO: Facial Recognition Comes to Google Glass


Even if it were priced low enough — much lower than the $1,500 it is going for now during its beta period — about 38% of respondents said they still wouldn't wear it.

Not everyone is against Glass. About 44% of those who would wear the gadget cited taking pictures as its most compelling feature, while 39% said they would want to make phone calls with it and 37% want to use it to record video.

"Google Glass represents a profound social barrier for the average consumer," Joseph Farrell, EVP of operations at BiTE interactive, told Mashable. "At best, they see a Glass user as someone who prioritizes information access over a personal connection with others."

"At worst, they fear social sleights of hand: researching topics, recording video or Googling a person in mid-conversation," he continued. "Overall, what Glass offers is combination of high social rejection with features the average person simply doesn't value over their current smartphone."

출처 : 매셔블(http://mashab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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