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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진해 바다낚시 체험 및 창원 가고파국화축제 관람!!

by 진격의 파파 201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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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사는곳은 청주인데 먼 진해까지 내려갔던 이유는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친한 친구녀석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바다낚시 체험도 시켜줄겸 때마침 국화축제도 열리고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ㅎㅎ;

 

 

이것은 도다리라는 녀석인데 저희가 잡은건 아니고 낚시하는곳에 도착하자마자 옆에 어떤 아저씨분께서 잡으신 물고기 입니다. 약 30cm 정도 되보이더군요.

그래서 생각했죠...

우리도 저런 큰 월척이 가능할꺼라고 말이죠.

터무니없는 생각이었다는것을 30분 후 깨달았지만 ㅎㅎ;

 

 

오랜만에 바닷가에 와서 가족사진 한컷!!

우산을 들고 있는 이유는 햇볕이 정말 더울정도로 눈부시게 빛나더군요.

 

 

첫 수확! 놀래미 새끼입니다.

제가 잡은건 아니고 와이프께서 낚시를 하자마자 하나 잡아올리더군요.

생전처음 하는 낚시인데 잘도 잡는다는 ㅎㅎ;

 

 

 

마치 자기들이 잡은것 마냥 신나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기념사진 한컷씩!!

 

 

 

 

두 번째 잡은 녀석은 새끼 문어.

큰것들이 잡혀야 해물탕이라도 끓여 먹을텐데

모두 새끼만 잡혀서 놀래미는 놓아주고 문어는 옆에 낚시 하는분에게 그냥 드렸슴돠.

 

 

요녀석은 복어 새끼 입니다.

워낙 식성이 좋아서 살려두면 또 미끼를 먹어치운다고 하길래 일단 일광욕을 시키는 중입니다.

독때문에 어차피 먹지도 못하는 녀석이죠.

 

 

마지막으로 잡힌 녀석은 문주리라는 물고기 입니다.

대략 17~18cm 정도 되는 크기인데 회 떠먹어도 맛있는 물고기라고...

하지만 목적은 그냥 아이들에게 보여주는게 것이었기에 아쉽지만 모두 놓아 주었습니다.

 

 

바다낚시를 끝내고 오후 4시쯤 가고파국화축제장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호랑이 두 마리가 우릴 반겼습니다.

국화축제는 11월 3일에 끝나고 저희는 그 전날인 2일에 갔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더군요.

추억의 야시장도 같이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우리 따님 아마도 호랑이가 어~흥 하는것을 표현한듯 해보이며,

아들녀석은 잠이 덜 깨서 정신없는듯한 표정입니다. ㅋ

국화꽃으로 저렇게 장식한다는것도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가봤더니 로봇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더군요.

사실 저도 TV에서만 봤지 직접보진 못했는데 녀석들 정말 귀엽게 잘 추네요.

 

 

 

가지각색의 호박 종류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호박한번 잡아보겠다고 손을 높이 치켜든 우리따님!!(옆에 많이 있단다 ㅎㅎ)

 

 

 

 

 

 

아들녀석 관람이 다 끝나가는 중인데도 아직 멍때리는중 ㅋ 

 

 

 

 

 

 

 

 

 

 

 

 

 

위 기네스월드 어쩌구 하면서 나오는 국화는 말그대로 기네스에 등록된 것입니다.

하나의 줄기에 1,420송이의 국화꽃이 열려있으며,

그것을 위 사진처럼 둥그렇게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하나의 줄기에서 1,420송이 국화꽃!!

정말 대단합니다.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보람차게 잘 다녀온듯하여 뿌듯합니다.

아이들과 와이프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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