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

와이프와 단둘이 괴산 산막이옛길 나들이

by 진격의 파파 2013. 11. 11.
반응형

 

요즘 부쩍 와이프와 나들이를 많이 나가네요.

이렇게 시간날때 와이프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나름 기쁘네요 ㅎㅎ

이젠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ㅋ

 

작년 이맘때인가 괴산 산막이옛길을 아이들과 함께 갔었는데 아이들이 3분의 1 지점에서 힘들다고 안아달라고 보채서 도저히 안고 배타는 곳까지 가기엔 무리겠다 싶어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와이프와 단 둘이 배타는 곳까지 가보았습니다.

 

산과 강 그리고 풍경이 단풍과 어우러져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하고 돌아온듯 합니다.
 

 

산막이옛길 초입에 보면 이렇게 포토존이 있습니다.

와이프와 단둘이 와서 저는 패스 하고 와이프만 한컷!!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한듯 한데 초입에 있는 상점들 반 정도는 아직 점포를 열지 않은듯 합니다.


 

나머지 반은 이렇게 오픈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따뜻하고 달콤한 홍삼수(홍삼액과 물을 섞은) 한잔 하고 출발!!


 

이곳부터 제대로 산막이옛길이 시작된답니다.

배타는 곳까지 어른 걸음으로 천천히 걸어서 약 1시간 걸립니다.

빨리 걸으면 30분 안에도 도착할듯 하더군요.

갈때는 1시간 정도 걸렸고 올때는 40분 정도 걸린듯 합니다.


 

산막이옛길에 대한 설명입니다.

 

 

포토존입니다. 둘이 찍었어야 했는데 일단 패스~


 

돌모양이 마치 남자의 무엇을 연상케 하는데 디테일한 설명은 패스 하겠슴돠~

 

 

 

 

 

 

산과 강물 그리고 단풍, 소나무 등 절경입니다.

 

 

흔들의자? 그네? 아무튼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쉬다가라고 놓여있네요.


 

 

어른이 타도 되는지 알고 와이프께서 탔는데 지나가던 어르신이 그네에 뭐라고 써있나 보라고 하시더군요.

어른은 이용금지!! ㅎㅎㅎ 언넝 내려오삼 와이프니마!!

 

 

 

 

3분의 1지점 정도 되려나... 흔들되는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아주머니 분들은 무서워서 덜덜덜 아저씨들은 재미있다고 신나합니다.

 

 

강이 옆에 있어서 더 멋진 풍경이 만들어 집니다.
 

 

 

호랑이굴이라고 합니다. 굴 깊이로 봐서는 아주 옛날엔 정말 호랑이가 있었을수도.. ^^;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미녀 엉덩이 참나무" 살짝 만져보세요 ㅎㅎ

무언가 살짝 야한 메시지가 담겨있는듯.


 

 

이곳은 얼음 바람골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갔던날은 살짝 쌀쌀했던 관계로 얼음 바람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이곳은 전망대 입니다. 주변에 나무가 없어 강과 산을 사진에 담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이곳은 바닥이 보이는 포토존 입니다.

바닥이 보이니 살짝 긴장이 되더군요. ㅋ

 

 

 

거의 마지막 지점에 인절미와 식혜를 파는 점포가 있습니다.
여기서 천원짜리 식혜한잔 마시고 마시고 다시 마지막 코스로 이동했습니다.

 

 

 

 

 

매표소에 도착하니 벌써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아마도 주말엔 더 많을듯 합니다.

 

 

 

 

 

 

원래 배를 타고 나오기로 했었는데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고 걷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는 코스라서 배는 안타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음번에 아이들과 올때는 배를 타고 이곳에 도착해서 돌아가는 코스로면 좋을듯 합니다.

 

 

 

평일인데도 정말 관람객이 많이 있네요.

 

어쨋든 와이프와 좋은 추억 만들어준 산막이옛길에게 감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