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렇게 오랜만에 블로깅을 합니다.

늘 그랬지만 오랜만에 블로그를 쓰면 제가 만든 이 블로그에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두 개씩은 해야 되는데 말이죠...

 

이번에도 서평 블로그 입니다.

한결 작가의 장편소설  "블루 먼데이 알코올"인데 줄여서 블먼알이라 칭하겠습니다.

 

 전반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서울 마포 와우산로에서 헌책방, 부동산, 수족관 등 다양한 분야의 자영업자들이 월요일마다 가벼운 음주모임등을 가지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소설입니다.

 

책을 다 읽고 잔잔한 감동과 행복한 여운이 남습니다.

 

 

 

간략하게 책의 내용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목차는 위와 같은데 모두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우선 마크툽이라는 헌책방에서 일하는 미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미자는 알코올 죽독에 가까울 정도로 술을 옆에 두고 마시는데 그러다 우연히 기태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기태라는 사람은 연애소설이라는 작은 술집을 운영하는 기준이라는 인물의 동생입니다. 책속 빵집 처녀의 말을 빌리자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은 인물이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을수나 있는건지... 어쨋든 그만큼 외모가 출중하다는 의미를 나타내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헌책방 사장과 기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 지는데 기태는 헌책방에서 미자와 첫만남을 갖은 후 계속해서 헌책방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와도 함께 방문을 하게 되는데 올때마다 헌책방의 책을 하나씩 또는 두개씩 몰래 훔쳐갑니다. 그러다 블먼알 모임에서 미자는 기태에게 더이상 책을 가져가지 말라는 충고를 하게 되는데 그 이야기를 형인 기준이 듣게 됩니다. 그리고 헌책방 마크툽에서 3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하게 하는 벌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정이 쌓여갑니다.

 

1~2개월이 지날때쯤 헌책방 마크툽에 불이 나게 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구둣방에서 일하는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불이난 헌책방에서 살아나오게 되는데 미자의 의식이 불명확한 상태에서 미자의 아빠를 불이난 헌책방에서 보게 됩니다. 구둣방에서 일하는 할아버지는 바로 미자의 아빠였는데 미자의 엄마와 이혼을 한 후 다른 여자와 삶을 살다가 딸의 생각이 간절해 미자가 일하는 곳 근처에서 구둣방을 하며, 자신의 딸을 몰래 바라보기만 합니다.

 

그리고 새벽녘 우연히 자신의 딸 미자의 책방에 불이난것을 확인하고 성치않은 몸으로 불과 싸우며, 딸을 지켜냅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 사고로 죽게 됩니다. 미자 역시 죄책감에 빠져들게 되는데...

 

여기서 불이난 원인에 대해 말씀드리면, 미자의 가게에서 일을 도와주던 기태와 그의 여자친구는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추운 몸을 녹이러 미자가 자고 있는 헌책방에 몰래 숨어들어 담배를 한대 피우고 자리를 떠납니다. 그런데 그 담배를 제대로 끄지 않은채 휴지통에 던져놓고 나오게 되는데 거기서 화제가 발생하게 된것이죠.

 

그리고 기태는 자신이 미자의 아버지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와우산로를 떠나 오래동안 방황을 하다가 돌아오게 되는데 며칠에 한번씩 미자의 가게 마크툽에 들러서 오렌지 주스 한병과 돈이 담긴 편지봉투를 놓고 갑니다. 아마도 자신의 죄책감때문이겠지요..

 

그리고 어느날 새벽 일찍부터 미자는 오렌지 주스와 봉투를 넣고 가는 사람을 보기 위해 출근을 하여 빵집에 잠시 들렀을때 기태와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기태는 미자에게 사과를 하고 미자는 일부러 한 행동이 아닌것을 알고 있었고 어느정도 기태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기태를 용서하게 되며, 다시 기태는 미자의 헌책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이야기는 그렇게 끝이 나게 됩니다. "

 

내용을 줄이고 줄여서 쓴다고 썻는데 위 내용으로 이책의 내용을 모두 표현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장르의 소설에 대한 서평은 쉽지 않네요.

 

어쨋든 결론은 블먼알 회원들 모두 행복하게 잘살게 되는 내용으로 마무리 되는듯 합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힘든점도 많았지만 그러한것을 극복하고 이겨내어 다시 행복을 찾아가는 블먼알 회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치 우리네 인생도 똑같지 않을까 합니다.

 

매일매일 불행하다 끝나는 인생이 없고 매일매일 행복하다 끝나는 인생은 없는듯 합니다. 불행과 행복이 어우러져 한쪽의 의미를 더 부각시키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직도 잔잔한 여운이 남아 있는듯 한데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불행보다는 행복이 더 많은 인생을 살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진격의 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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