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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정복

The Long Tail 롱테일 법칙을 읽고

by 진격의 파파 201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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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는 62p 밖에 안되며 만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전체를 다 정독하는데도 약 두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구글 CEO인 에릭 슈미트, 전 야후 CEO인 테리 세멜, 월스트리트 저널 등 세계 최고의 유명인사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을 만큼 심도 깊은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자 크리스 앤더슨은 '롱테일'이란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하고 롱테일 이론을 최초로 정립한 세계적인 저널리스트 입니다. 2007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의 들기도 하였습니다.

 

롱테일 법칙이란 '결과물의 80%는 조직의 20%에 의하여 생산된다'라는 파레토법칙에 배치하는 것으로, 80%의 '사소한 다수'가 20%의 '핵심 소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론입니다.

 

 

 

롱테일은 긴꼬리를 뜻합니다. 중요하게 여기는 머리부분과 반대되는 부분이라 보시면 되는 것입니다. 비지니스에서 긴꼬리는 틈새상품을 의미하고 머리부분은 히트상품을 의미합니다.

 

틈새상품의 중요성은 개인의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예로 제가 고등학교 시절 엄청난 붐을 일으킨 그룹이 하나 있었습니다. 1992년도쯤인가.. 고1때니 아마도 맞을듯합니다. 기억나시나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중.고.대딩들에게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혔습니다. 그러나 그 시절에만 해도 어른들 즉 40대 이상분들에겐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는 그저 시끄러운 노래였다는 겁니다. 물론 개인이라 보기에는 굉장히 범위가 넓다고 볼수 있지만 그럼 메탈 음악으로 줄여보면 저는 솔직히 메탈음악은 정말 시끄럽고 듣기 싫은 음악이었습니다. 하지만 친구중 몇몇은 항상 그러한 음악을 들으면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각자의 개성에 따라 틈새가 생기는 것이죠

 

이젠 인터넷의 발달로 그러한 틈새가 더더욱 좁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무한한 틈새상품들이 어느새 히트상품과 대등하게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저 역시 이렇게 읽은 책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는것도 긴꼬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낀점을 다른분들과 공유하며, "난 이렇게 생각하는데 넌 이렇게 생각하는구나"와 같이 서로 의견을 나눌수도 있으니까요.

 

페이지수 얼마 안되고 글씨도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정말 핵심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요약을 잘 해놓은 책이라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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